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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기 기재된 글의 경우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음에 따라 사실과 다르거나, 오류가 있을수 있습니다.  오류가 존재하거나 하기 내용상 기술이 잘못된 경우, 이메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원회계사입니다

 

오늘은 대손충당금 설정방법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K-IFRS의 경우 개별평가와 집합평가를 통해 채권이 대손충당금을 설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개별평가의 경우 개별 거래처의 발생시점별 채권의 개별 회수여부를 기준으로 대손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라,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제외하도록 하고, 오늘은 집합평가를 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K-IFRS에서는 회사의 과거 대손경험률을 산출하여 대손충당금을 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거 대손경험률이 뭘까요? 그리고 대손경험률은 어떻게 산정하는 것일까요? 간단한 예를들어 집합평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를들어, A사는 B사에 23년 1분기에 1,000원의 매출채권을 인식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채권은 2분기 중 200원이 회수되고, 3분기에 400원이 회수되고, 4분기에 100원이 회수된 것으로 가정하는 경우, 23년말 미회수 채권잔액은 300원입니다.

 

이 내용을 기준으로 우선 채권의 발생시점을 기준으로 한 경과기간에 대한 연령표를 작성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분기별로 작성하였으나, 회사에 따라 월별 혹은 반기별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구분 2023년 1분기 2023년 2분기 2023년 3분기 2023년 4분기
3개월이하 1,000 900 1,300 800
3개월초과 6개월이하 1,400 800 700 1,000
6개월초과 9개월이하 1,600 700 400 400
1년초과 800 600 100 300

 

참고로, 상기 채권의 연령분석표는 각 거래처별 및 각 거래처의 매출 발생시점이 구분되어 작성되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B라는 거래처에 23년 1월에 1,000원을 매출하였고, 23년 12월에 1,000원을 매출하였다면, 23년중 채권회수액은 없다고 가정하는 경우, 상기 연령분석표는 B라는 거래처의 채권잔액 2,000원을 각 발생 시점별로 구분하여 각각의 채권으로 간주하여 작성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1분기 발생한 채권과 4분기에 발생한 채권의 연령이 다르니깐요.

 

채권에 대한 연령분석표를 작성하였다면,

연령분석표를 기준으로 전이율(Roll-rate)를 계산하게 됩니다. 여기서 전이율이란? 매출채권이 발생해서 회수하지 못하고 그 다음해로 넘어갈(전이) 확률을 의미합니다. 위의 채권의 연령분석표를 기준으로 전이율(Roll-rate)를 산정하면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23년 3개월이하 채권의 전이율 80%는 위 연령분석표  1분기 발생한 채권 1,000원 중 기간이 경과하여 '3개월초과 6개월이하' 의 시점이 되었음에도 800원이 미회수되었음을 의미하며, 따라서 평균적으로 3월이하 채권들 중 6개월이하 까지 미회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채권비율은 약 80% 정도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23년 3분기 전이율 50% 역시 위에서 언급한 것과 동일합니다. 23년 2분기까지 미회수된 채권잔액 800원이 기간이 경과하여 '6개월초과 9개월이하' 시점이 되었음에도 회수된 금액은 400원으로, 미회수된 금액은 전체 800원 중 400원으로 약 50%에 해당합니다. 이는 평균적으로 '3개월초과 6개월이하' 채권 중 '6개월초과 9개월이하' 시점까지 미회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채권비율은 약 50%정도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분 2023년 1분기 2023년 2분기 2023년 3분기 2023년 4분기
3개월이하   80.0%
(=800원/1000원)
77.7%
(=700원/900원)
76.9%
(=1000원/1300원)
3개월초과 6개월이하   50.0%
(=700원/1400원)
50.0%
(=400원/800원)
57.1%
(=400원/700원)
6개월초과 9개월이하   37.5%
(=600원/1600원)
14.2%
(=100원/700원)
75.0%
(=300원/400원)
1년초과   100.0% 100.0% 100.0%

 

이제 마지막 단계로 각 시점별 전이율을 이용하여 각 연령 구간별 대손충당금 설정율을 산정하는 것입니다. 아래 산정된 대손설정률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하자면, 채권의 발생시점부터 최종 회수시점이 도래하였음에도 최종적으로 미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채권비율을 산정한 것입니다.

 

예를들어,

23년 2분기 채권 중 3개월이하 채권의 대손설정률은 약 15%로 계산됩니다. 그 세부산식을 보면, 각 구간별 전이율을 모두 곱한 값으로 산출되는데, 이는 3개월이하 채권 중 기간이 경과하였음에도 최종적으로 미회수 채권으로 남을것으로 예상되는 채권비율은 약 15%가 됨을 의미합니다.

구분 2023년 1분기 2023년 2분기 2023년 3분기 2023년 4분기 평균
3개월이하   15.0%
(=80%*50%*37.5%*100%)
5.5%
(=77.7%*50%*14.2%*100%)
32.9%
(=76.9%*57.1%*75%*100%)
17.8%
3개월초과 6개월이하   18.75%
(=50%*37.5%*100%)
7.1%
(=50%*14.2%*100%)
42.8%
(=57.1%*75%*100%)
22.8%
6개월초과 9개월이하   37.5%
(=37.5%*100%)
14.2%
(=14.2%*100%)
75.0%
(=75%*100%)
42.2%
1년초과   100.0% 100.0% 100.0% 100%

 

위에서 각 구간별 대손설정률을 산정하였으니,

이제 각 연령구간 채권잔액에 위에서 산정한 대손설정률 평균값을 곱하하면 재무상태표에 인식되어야 할 대손충당금 잔액을 산출하게 됩니다.

구분 2023년 4분기 채권잔액 대손설정률 4분기 대손충당금 잔액
3개월이하 800 17.8% 142
3개월초과 6개월이하 1,000 22.8% 228
6개월초과 9개월이하 400 42.2% 168
1년초과 300 100% 300
합계 838

 

오늘은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상기 표 금액들의 경우 의미없는 값들을 적다보니 이상하거나 잘못기재됬을수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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