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자산 평가방법 완전정복: FIFO, LIFO, 평균법까지 한눈에 보기
재고평가 방식이 바뀌면 수익도, 세금도 바뀐다? 그래서 재고자산 평가는 회계의 전략입니다.
안녕하세요, 회계를 배우거나 실무를 하다 보면 꼭 만나게 되는 개념이 있죠. 바로 재고자산 평가방법이에요. 제가 처음 회계 공부할 때, FIFO? LIFO? 이게 무슨 순서냐며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건 단순한 정렬 순서가 아니라, 수익과 비용을 어떻게 계산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더라고요. 기업의 수익성, 재무상태, 심지어는 세금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 오늘은 가장 대표적인 평가 방법들을 비교하면서, 상황에 따라 어떤 전략이 적합한지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목차
재고자산이란 무엇인가?
재고자산(inventories)이란 판매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산 또는 생산 공정에 사용될 자재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팔거나 생산에 쓸 수 있는 물건’이죠. 상품, 제품, 원재료, 반제품 등이 여기에 포함돼요. 회계적으로는 유동자산으로 분류되며, 재무제표에서 매출원가와 직결되는 중요한 항목이에요.
대표적 평가방법 비교: FIFO, LIFO, 평균법
재고자산의 평가방법은 실제 물리적 흐름이 아니라, 비용 배분 방식으로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다음은 대표적인 세 가지 방법이에요.
구분 | FIFO | LIFO | 이동평균법 |
---|---|---|---|
개념 | 먼저 들어온 재고가 먼저 나감 | 나중에 들어온 재고가 먼저 나감 | 입고 시점마다 단가 평균 계산 |
재무 영향 | 재무제표에 최신 원가 반영 ↓ | 매출원가가 높아져 순이익 ↓ | 중간값이 반영돼 안정적 |
적용 가능성 | IFRS, K-GAAP 둘 다 가능 | IFRS에서는 허용되지 않음 | 가장 실무에서 많이 쓰임 |
각 방법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평가방법에 따라 매출원가, 재고자산 평가액, 법인세 부담까지 달라지기 때문에 전략적 선택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그 영향들입니다:
- FIFO: 재고자산 평가액은 높지만, 매출원가는 낮게 계산됨 → 순이익 증가
- LIFO: 매출원가가 높아져 이익은 줄어들지만, 세금 부담이 낮아짐 (단 IFRS 금지)
- 평균법: 가격 변동이 심한 산업에서 안정적인 원가 계산 가능
계산 예제로 직접 비교해보기
다음은 동일한 재고 흐름에 대해 평가방법별로 계산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예시: 100개 단위 재고 구매 → 1차 10,000원, 2차 11,000원 판매: 총 120개 |
|||
---|---|---|---|
방법 | 매출원가 | 기말재고 | 순이익 영향 |
FIFO | 1,210,000 | 110,000 | 높음 |
LIFO | 1,230,000 | 90,000 | 낮음 |
이동평균법 | 1,220,000 | 100,000 | 중간 |
IFRS와 K-GAAP에서의 적용 기준
회계 기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평가방법이 다릅니다. 특히 LIFO 방식은 국제회계기준(IFRS)에서는 금지되어 있어요.
회계기준 | 허용되는 방법 | 비고 |
---|---|---|
IFRS | FIFO, 평균법 | LIFO 사용 불가 |
K-GAAP | FIFO, LIFO, 평균법 모두 가능 | 기업 회계 기준 하에서는 자유로움 |
상황에 맞는 평가방법 선택 팁
회계정책은 전략입니다. 기업의 산업 특성과 재고 변동성, 세금 전략 등을 고려해 아래 기준으로 선택해 보세요.
- 가격이 계속 오르는 업종 → LIFO (세금 최소화) *단 IFRS 불가
- 실제 재고 흐름과 일치 강조 → FIFO
- 수시 입출고 많고 단가 변동 크면 → 이동평균법
- 해외 자회사 연결 시 → IFRS 기준 고려해 FIFO 또는 평균법 선택
꼭 그렇진 않아요. 재고의 물리적 흐름과 무관하게 회계상 계산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거예요.
LIFO는 재무제표에 오래된 재고가 자산으로 남아 왜곡된 정보를 줄 수 있어요. 그래서 IFRS는 허용하지 않아요.
회계정책 변경으로 보고되어야 하며, 변경 전후 비교재무제표가 필요할 수 있어요.
이동평균법이 단가 변동을 흡수하므로 안정적인 비용 계산에 유리해요.
네. 회계와 세무의 재고평가 방식이 다르면 법인세 계산 시 조정이 필요해요.
아니요. 업종보다는 기업의 재무전략과 재고 특성에 따라 자율 선택 가능합니다.
재고자산 평가방법은 단순한 숫자 계산이 아니라, 기업의 전략이 반영된 선택이에요. 같은 재고 흐름이라도 어떤 방식으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수익, 세금, 재무제표의 인상까지 달라질 수 있거든요. 회계를 공부하거나 실무에 적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단순한 ‘공식 암기’가 아니라 ‘왜 이 방법을 선택했는가’를 고민해보는 것이 진짜 실력이 됩니다. 오늘 글이 그 첫걸음이 되셨길 바라고요, 혹시 궁금하신 점이나 실무에서 헷갈리는 상황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같이 고민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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