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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전환사채(CoCo Bond) 평가방법과 회계처리 완벽 가이드

원회계사

조건부전환사채(CoCo Bond, Contingent Convertible Bond)는 금융위기 이후 바젤III 규제 하에서 은행의 자본 건전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혁신적인 금융상품입니다. 특정 조건 발생 시 원금이 상각되거나 보통주로 강제 전환되는 특수한 구조로 인해 평가와 회계처리에 높은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본 가이드에서는 최신 K-IFRS 1109호 기준과 2024-2025년 개정 규정을 반영하여 조건부전환사채의 모든 것을 상세히 설명드립니다.

1. 조건부전환사채(CoCo Bond)의 기본 개념

조건부전환사채(Contingent Convertible Bond, CoCo Bond)는 특정 조건이 발생할 경우 원금이 상각되거나 보통주로 강제 전환되는 특수한 형태의 채권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자본 건전성 강화를 위해 개발된 혁신적인 금융상품으로, 현재 전 세계 은행들이 바젤III 자본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조건부전환사채의 핵심 특징

조건부전환사채는 일반 채권과 달리 다음과 같은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트리거 조건(Trigger Event):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거나 금융당국이 경영개선명령을 내릴 경우 발동
  • 손실흡수 메커니즘: 트리거 발동 시 원금 상각(Write-down) 또는 보통주 전환(Conversion)으로 손실을 흡수
  • 자본 인정: 바젤III 기준 하에서 추가 기본자본(Additional Tier 1) 또는 보완자본(Tier 2)으로 인정
  • 높은 수익률: 위험 대비 일반 채권보다 높은 쿠폰 이자율 제공
🔑 핵심 포인트

조건부전환사채는 평상시에는 채권의 성격을 가지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자본으로 전환되어 은행의 손실을 흡수하는 이중적 성격을 가집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투자자에게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원금 손실의 위험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국내 발행 현황 및 동향

한국 금융시장에서는 2013년 바젤III 도입과 함께 조건부전환사채 발행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 및 금융지주회사의 조건부전환사채 발행액은 2016년까지 분기평균 1조원 이상 규모를 기록했으며, 2025년 현재도 신종자본증권을 중심으로 꾸준한 발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조건부전환사채 발행 현황 (단위: 조원)
연도 발행규모 주요 발행기관 특징
2013-2016 분기평균 1조원 이상 시중은행, 금융지주사 바젤III 초기 대응
2017-2020 소폭 감소 주요 시중은행 규제 안정화
2021-2025 신종자본증권 중심 증가 은행, 금융지주사 바젤III 최종안 대응

2. 바젤III와 자본 규제 체계

조건부전환사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바젤III 자본 규제 체계를 파악해야 합니다. 바젤III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은행의 자본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국제 은행 감독 기준입니다.

바젤III 자본 구조 및 요구사항

바젤III는 은행 자본을 품질에 따라 계층화하여 관리합니다. 조건부전환사채는 이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1
기본자본 (Tier 1 Capital)

보통주 기본자본 (CET1): 보통주자본, 이익잉여금 등 순수 자기자본 (최소 4.5%)

추가 기본자본 (AT1): 영구채, 조건부전환사채 등 (Tier 1 총 6% 이상)

2
보완자본 (Tier 2 Capital)

후순위채권, 일반충당금 등으로 구성되며, 총 자기자본비율 8% 달성을 위해 활용됩니다.

3
자본보전완충자본 (Capital Conservation Buffer)

경기 호황기에 축적하여 불황기에 활용하는 추가 자본완충장치로 2.5%가 요구됩니다.

한국의 바젤III 도입 현황

한국은 2013년 12월부터 바젤III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 6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바젤III 최종안을 조기 시행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의 실물경제 지원 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신용리스크 산출방법 개편안을 우선 적용했습니다.

⚠️ 주의사항

바젤III 최종안 시행으로 조기 시행 예정 국내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들의 BIS 자기자본비율이 상당 폭 상승했으나, 이에 따른 자본 여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 대한 자금공급 등 실물경제 지원에 우선 활용되고 있습니다.

조건부전환사채의 자본 인정 요건

조건부전환사채가 바젤III 자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영구성: 만기가 없거나 최소 5년 이상의 장기 만기
  • 손실흡수능력: 트리거 발동 시 즉시 손실 흡수 가능
  • 배당정지 조항: 은행의 재무상태 악화 시 배당 지급 정지 가능
  • 후순위성: 예금자 및 일반 채권자보다 후순위 변제
  • 콜옵션 제한: 발행 후 5년간 조기상환 불가

3. 조건부전환사채의 종류와 구조

조건부전환사채는 트리거 발동 시 손실 흡수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각 유형은 투자자의 위험-수익 프로필과 발행기관의 자본 전략에 따라 선택됩니다.

원금상각형 vs 주식전환형

조건부전환사채 유형별 비교
구분 원금상각형 (Write-down) 주식전환형 (Conversion)
손실흡수방식 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 상각 보통주로 강제 전환
투자자 영향 즉시 원금 손실 주식 보유를 통한 회복 가능성
발행기관 선호도 지배구조 변화 없음 기존 주주 지분 희석
회계처리 부채 감소 부채→자본 재분류

트리거 조건의 설정

조건부전환사채의 핵심은 트리거 조건의 적절한 설정입니다. 트리거는 크게 정량적 트리거와 정성적 트리거로 구분됩니다.

1
정량적 트리거 (Quantitative Trigger)

일반적으로 보통주 기본자본비율(CET1 Ratio)이 5.125% 또는 7% 이하로 하락할 경우 발동됩니다. 이는 바젤III의 최소 자본 요구사항과 연계하여 설정됩니다.

2
정성적 트리거 (Qualitative Trigger)

금융당국이 해당 은행이 "파산가능성 있음(Point of Non-Viability)"으로 판단하거나 공적자금 투입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발동됩니다.

💡 실무 팁

국내 은행들은 주로 CET1 비율 5.125% 트리거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바젤III 최소 요구사항인 4.5%에 자본보전완충자본 0.625%를 더한 수준입니다. 최근에는 더 높은 7% 트리거를 적용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종자본증권의 특별한 구조

국내에서 발행되는 조건부전환사채는 대부분 신종자본증권 형태를 취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독특한 구조적 특징을 가집니다.

  • 영구만기: 법적으로는 영구채이나 5년 또는 10년마다 콜옵션 행사 가능
  • 스텝업 조항: 콜옵션 미행사 시 금리가 단계적으로 상승
  • 이자지급연기권: 발행기관이 재량으로 이자 지급을 연기할 수 있음
  • 추가 배당제한: 이자 미지급 시 보통주 배당 제한

4. K-IFRS 1109호에 따른 회계처리

조건부전환사채의 회계처리는 K-IFRS 1109호 '금융상품'과 K-IFRS 1032호 '금융상품: 표시'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2018년부터 시행된 K-IFRS 1109호는 금융상품의 분류와 측정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조건부전환사채의 복합적 성격을 반영한 회계처리를 요구합니다.

발행자 관점의 회계처리

조건부전환사채 발행기관은 해당 상품의 구조적 특성에 따라 부채와 자본을 적절히 구분하여 인식해야 합니다.

1
최초 인식

발행 시점에서 조건부전환사채는 일반적으로 금융부채로 분류됩니다. 다만, 의무전환사채와 같이 만기 시 반드시 주식으로 전환되는 경우에는 자본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2
후속 측정

금융부채로 분류된 조건부전환사채는 상각후원가로 측정하며, 유효이자율법을 적용하여 이자비용을 인식합니다. 공정가치옵션을 선택한 경우에는 당기손익-공정가치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3
트리거 발동 시 처리

원금상각형의 경우 해당 금액만큼 금융부채를 제거하고, 주식전환형의 경우 금융부채를 제거하고 자본을 증가시킵니다.

투자자 관점의 회계처리

조건부전환사채에 투자하는 기관은 K-IFRS 1109호의 사업모형과 현금흐름 특성 테스트에 따라 분류해야 합니다.

투자자의 조건부전환사채 분류 기준
사업모형 현금흐름 특성 분류 측정방법
현금흐름 수취 목적 SPPI 조건 충족 상각후원가 유효이자율법
수취 및 매도 목적 SPPI 조건 충족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 공정가치 변동은 OCI
기타 SPPI 조건 미충족 당기손익-공정가치 공정가치 변동은 P&L
🔑 핵심 포인트

조건부전환사채는 전환옵션과 원금상각 조항으로 인해 SPPI(Solely Payments of Principal and Interest)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으로 분류됩니다.

내재파생상품의 분리

조건부전환사채에 포함된 전환권, 콜옵션, 풋옵션 등의 내재파생상품 처리는 K-IFRS 1109호 제4.3절의 규정을 따릅니다.

  • 분리 요건: 경제적 특성과 위험이 주계약과 밀접하게 관련되지 않은 경우
  • 독립적 양도가능성: 내재파생상품을 별도로 양도할 수 있는 경우
  • 별도 거래상대방: 주계약과 다른 거래상대방이 있는 경우
⚠️ 최신 감독지침 주의사항

금융감독원은 2024년부터 제3자 지정 콜옵션부 전환사채를 발행한 기업에 대해 모든 콜옵션을 '별도의 파생상품자산'으로 구분하여 회계처리하도록 감독지침을 강화했습니다. 해당 콜옵션은 결산시점마다 공정가치를 평가하여 당기손익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공시 요구사항

조건부전환사채와 관련된 주요 공시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행조건: 트리거 조건, 전환비율, 이자율 등 주요 계약 조건
  • 공정가치 정보: 공정가치 측정 방법, 투입변수, 민감도 분석
  • 신용위험: 발행기관의 신용등급 변화가 공정가치에 미치는 영향
  • 시장위험: 금리 변동, 주가 변동 등이 가치에 미치는 영향
  • 유동성위험: 만기구조 분석 및 조기상환 조건

5. 공정가치 평가방법

조건부전환사채의 공정가치 평가는 그 복합적 구조로 인해 높은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일반채권 가치, 전환권 가치, 각종 옵션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교한 평가모형이 필요합니다.

구성요소별 가치 분해

조건부전환사채의 공정가치는 다음과 같은 구성요소로 분해할 수 있습니다.

1
일반채권 가치 (Straight Bond Value)

전환권과 각종 옵션을 제외한 순수한 채권으로서의 가치입니다. 할인율은 유사한 신용등급과 만기를 가진 일반 회사채 수익률을 사용합니다.

2
전환권 가치 (Conversion Option Value)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의 가치로, Black-Scholes 모형이나 이항모형을 사용하여 산정합니다. 기초자산인 주식의 변동성, 배당수익률, 무위험수익률 등이 주요 변수입니다.

3
발행자 콜옵션 가치 (Issuer Call Option)

발행기관이 조기상환할 수 있는 권리의 가치로, 투자자에게는 부(-)의 가치를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발행 후 5년 이후부터 행사 가능합니다.

4
투자자 풋옵션 가치 (Investor Put Option)

투자자가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의 가치입니다. 모든 조건부전환사채에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5
신용위험 조정 (Credit Risk Adjustment)

트리거 발동 가능성과 그에 따른 손실 위험을 반영한 조정치입니다. 이는 조건부전환사채만의 독특한 위험요소입니다.

주요 평가모형

조건부전환사채 평가모형 비교
평가모형 적용대상 장점 단점
이항모형
(Binomial Model)
단순구조 조건부전환사채 직관적 이해 용이 복잡한 조건 반영 한계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복잡한 조건부 구조 다양한 시나리오 반영 계산 복잡성
편미분방정식
(PDE) 방법
연속시간 모형 이론적 정확성 수치해법의 어려움
하이브리드 모형 실무 평가 현실적 정확성 모형 복잡성

주요 평가변수 및 민감도

조건부전환사채의 공정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들과 그 민감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초주식 가격: 전환권 가치에 직접적 영향, 델타(Delta) 계산 필요
  • 주식 변동성: 옵션 가치 결정의 핵심요소, 베가(Vega) 위험 관리
  • 무위험수익률: 할인율에 영향, 로(Rho) 계산 필요
  • 신용스프레드: 발행기관의 신용위험 반영
  • 트리거 확률: 조건부전환사채 특유의 위험요소
  • 시간가치: 만기까지의 잔존기간, 세타(Theta) 고려
💡 실무 평가 팁

실무에서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사한 조건부전환사채의 가격을 참조하여 상대가치 평가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발행기관의 CDS(Credit Default Swap) 스프레드를 활용하여 신용위험을 보다 정확히 반영할 수 있습니다.

트리거 확률 추정

조건부전환사채 평가에서 가장 도전적인 부분은 트리거 발동 확률의 추정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사용됩니다.

  • 구조모형 접근법: Merton 모형 등을 활용한 이론적 접근
  • 축약형 모형: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계적 추정
  • 시장가격 역산법: 거래되는 CoCo Bond 가격에서 역산
  • 스트레스 테스트: 극한 시나리오에서의 발동 가능성 평가

6. 실무상 주요 이슈와 해결방안

조건부전환사채의 평가와 회계처리 과정에서 실무진들이 자주 직면하는 이슈들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정리했습니다. 이러한 이슈들은 대부분 조건부전환사채의 복합적 성격과 관련 규정의 복잡성에서 기인합니다.

평가모형 선택의 어려움

조건부전환사채의 복잡한 구조로 인해 적절한 평가모형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여러 내재옵션이 상호작용하는 경우 더욱 복잡해집니다.

🔑 해결방안
  • 단계적 접근: 먼저 단순한 모형으로 개략적 가치를 산정한 후 점진적으로 복잡성을 추가
  • 벤치마킹: 유사한 구조의 상품에 대한 시장 관행을 조사하여 참조
  • 민감도 분석: 주요 변수 변화에 따른 가치 변동을 분석하여 모형의 적정성 검증
  • 전문가 자문: 복잡한 구조의 경우 외부 평가전문기관의 자문 활용

데이터 부족 문제

조건부전환사채 평가에 필요한 시장 데이터, 특히 변동성과 상관관계 데이터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터 부족 시 대안
필요 데이터 부족 시 대안 주의사항
주식 변동성 역사적 변동성, 유사기업 변동성 시장상황 변화 반영 필요
신용스프레드 동일 신용등급 벤치마크 업종별 특성 고려
상관관계 이론적 추정치 활용 정기적 업데이트 필요
배당수익률 과거 평균 또는 예상치 배당정책 변화 모니터링

회계처리상 판단 이슈

조건부전환사채의 회계처리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판단 이슈들을 정리했습니다.

1
부채 vs 자본 분류

K-IFRS 1032호에 따른 금융부채와 자본의 구분은 계약 조건의 세부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의무전환 조항이 있는 경우 자본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내재파생상품 분리 여부

전환권, 콜옵션 등이 경제적 특성과 위험이 주계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감독지침에 따라 제3자 지정 콜옵션의 경우 별도 분리가 필요합니다.

3
공정가치 평가 범주

Level 1(활성시장 공시가격), Level 2(관측가능한 투입변수), Level 3(관측불가능한 투입변수) 중 적절한 범주 결정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조건부전환사채는 Level 3에 해당합니다.

⚠️ 주의사항

회계처리 판단 시에는 반드시 최신 회계기준서와 질의회신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2024년부터 강화된 전환사채 콜옵션 관련 감독지침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회계감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이슈

조건부전환사채의 복잡한 평가와 회계처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시 고려사항들입니다.

  • 평가 시스템: 다양한 평가모형을 지원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 필요
  • 데이터 관리: 시장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과 검증 체계 구축
  • 리스크 관리: 민감도 분석과 시나리오 분석을 위한 기능
  • 회계 연동: 평가 결과의 회계시스템 자동 연계
  • 감사 대응: 평가 과정과 결과의 추적가능성 확보

규제 변화 대응

조건부전환사채 관련 규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 바젤IV 대비: 차세대 자본 규제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
  • 회계기준 개정: IFRS 개정사항의 국내 도입 모니터링
  • 금융감독원 감독지침: 새로운 감독지침 발표 시 즉시 대응체계 구축
  • 세법 변화: 조건부전환사채 관련 세무처리 기준 변화 추적

자주 묻는 질문 (FAQ)

Q. 조건부전환사채와 일반 전환사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전환 결정권자입니다. 일반 전환사채는 투자자가 전환 여부를 결정하지만, 조건부전환사채는 특정 트리거 조건 발생 시 자동으로 전환되거나 원금이 상각됩니다. 또한 조건부전환사채는 바젤III 자본으로 인정받아 은행의 자본비율 산정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Q. 트리거 발동 시 투자자는 어떤 손실을 입게 되나요?

트리거 발동 시 손실 형태는 조건부전환사채의 구조에 따라 달라집니다.

  • 원금상각형: 투자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즉시 소멸되어 회수 불가능
  • 주식전환형: 주식으로 전환되어 주가 하락 시 손실 발생 가능하나, 향후 회복 가능성 존재

따라서 투자 전 트리거 조건과 손실흡수 방식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조건부전환사채 평가 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무엇인가요?

트리거 발동 확률이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이는 발행기관의 자기자본비율 추이, 신용등급, 경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정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기초주식의 변동성, 신용스프레드, 무위험수익률 등이 중요하며, 각 변수의 상호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Q. K-IFRS 1109호 적용 시 조건부전환사채는 어떻게 분류되나요?

대부분의 조건부전환사채는 전환옵션과 원금상각 조항으로 인해 SPPI(원금과 이자만의 지급) 조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별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Q. 조건부전환사채 투자 시 주의해야 할 리스크는 무엇인가요?

조건부전환사채 투자 시 다음과 같은 리스크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 트리거 리스크: 예상보다 빠른 트리거 발동으로 인한 손실
  • 신용 리스크: 발행기관의 신용도 악화
  • 유동성 리스크: 매매가 어려워 원하는 시점에 매도 불가
  • 금리 리스크: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
  • 변환 리스크: 주식전환 시 주가 하락 위험

특히 일반 투자자의 경우 전문가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

조건부전환사채(CoCo Bond)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혁신적인 금융상품입니다. 복합적인 구조와 독특한 위험-수익 특성으로 인해 평가와 회계처리에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지만, 바젤III 체제 하에서 은행의 자본 관리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았습니다.

 

본 가이드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조건부전환사채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최신 회계기준서(K-IFRS 1109호, 1032호)와 금융감독원의 감독지침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2024년부터 강화된 전환사채 콜옵션 회계처리 감독지침은 실무진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입니다.

 

조건부전환사채의 공정가치 평가는 일반채권 가치, 전환권 가치, 각종 옵션 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며, 트리거 발동 확률의 정확한 추정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발행기관의 재무상태, 시장환경, 규제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바젤IV 도입, IFRS 개정, 새로운 감독지침 발표 등 조건부전환사채를 둘러싼 환경은 계속 변화할 것입니다. 따라서 관련 실무진들은 지속적인 학습과 업데이트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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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삼일회계법인
(현) 한국개발자산 사외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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