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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인식 5단계 완벽 가이드: K-IFRS 15호 실무 해설

원회계사

K-IFRS 15호 '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이 도입되면서 매출인식 방법이 크게 변화했습니다. 이제 모든 기업은 **매출인식 5단계 모형**을 따라 수익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계약 식별부터 수행의무 이행까지, 매출인식의 모든 단계를 실무진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복잡한 회계기준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1. 매출인식 5단계 개요

K-IFRS 15호는 **매출인식의 핵심 원칙**을 "기업이 약속한 재화나 용역의 고객 이전을 묘사하는 방식으로, 해당 재화나 용역과 교환하여 기업이 받을 권리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 대가를 반영하는 금액으로 수익을 인식"하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이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다음 **5단계 모형**을 적용해야 합니다:

🔑 매출인식 5단계 모형
  1. 1단계: 고객과의 계약 식별
  2. 2단계: 계약에서 수행의무 식별
  3. 3단계: 거래가격 산정
  4. 4단계: 수행의무에 거래가격 배분
  5. 5단계: 수행의무 이행 시 수익 인식

기존 매출인식 기준과의 차이점

기존에는 위험과 보상의 이전, 통제권 이전 등 다양한 기준이 혼재했지만, K-IFRS 15호는 **통제권 이전**이라는 단일한 기준으로 매출인식 시점을 결정합니다. 이로 인해 일부 업종에서는 매출인식 시점이 크게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기존 기준 vs K-IFRS 15호 비교
구분 기존 기준 K-IFRS 15호
매출인식 기준 위험과 보상 이전 통제권 이전
적용 접근법 거래별 개별 기준 통일된 5단계 모형
복합거래 처리 개별 기준에 따라 분리 수행의무 단위로 분리
 

2. 1단계: 고객과의 계약 식별

매출인식의 첫 번째 단계는 **고객과의 계약을 식별**하는 것입니다. 계약이 성립하려면 특정 조건들이 모두 충족되어야 하며, 이는 매출인식의 전제 조건이 됩니다.

계약 성립의 5가지 조건

1
당사자들이 계약을 승인하고 각자의 의무 이행을 약속

계약 당사자들이 서면, 구두, 또는 기타 관습적 사업관행에 따라 계약에 동의해야 합니다. 단순한 협상이나 의향서는 계약으로 보지 않습니다.

2
각 당사자의 권리를 식별할 수 있음

이전할 재화나 용역에 대한 각 당사자의 권리가 명확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애매하거나 불분명한 권리는 계약 성립의 장애요소가 됩니다.

3
이전할 재화나 용역의 지급조건을 식별할 수 있음

언제, 어떻게 대가를 지급할 것인지에 대한 조건이 명확해야 합니다. 지급시기, 방법, 금액 산정 방식 등이 포함됩니다.

4
계약에 상업적 실질이 있음

계약으로 인해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의 위험, 시기 또는 금액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어야 합니다. 형식적인 계약이나 실질적 영향이 없는 계약은 제외됩니다.

5
대가 회수 가능성이 있음

기업이 이전할 재화나 용역과 교환하여 받을 권리를 갖게 될 대가를 회수할 가능성이 높아야 합니다. 고객의 지급능력과 지급의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 실무 주의사항

계약 체결 시점에서 위 5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면 매출인식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 특히 **대가 회수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재평가해야 하며, 회수 가능성이 낮아지면 이미 인식한 수익을 조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계약 결합 및 변경

실무에서는 **여러 계약을 하나로 결합**하거나, **기존 계약의 변경**을 다뤄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 계약 결합: 동일한 고객과 동시 또는 비슷한 시점에 체결한 계약들을 하나의 계약으로 회계처리하는 경우
  • 계약 변경: 계약 당사자들이 승인한 계약 범위나 가격의 변경으로, 별도 계약 또는 기존 계약 수정으로 처리
 

3. 2단계: 수행의무 식별

계약을 식별한 후에는 계약에서 **수행의무(Performance Obligation)**를 식별해야 합니다. 수행의무는 고객에게 이전하기로 약속한 재화나 용역을 의미하며, 이는 매출인식의 기본 단위가 됩니다.

수행의무의 정의와 식별

수행의무는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구별되는** 재화나 용역(또는 재화나 용역의 묶음)입니다:

  • **별개의 재화나 용역:** 고객이 그 자체로 또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다른 자원과 함께 효익을 얻을 수 있는 재화나 용역
  • **구별되는 재화나 용역:** 계약 내에서 다른 약속과 별개로 식별 가능한 재화나 용역
🔑 구별되는 재화나 용역의 판단 기준

재화나 용역이 구별되려면 다음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1. 별개의 재화나 용역일 것: 고객이 그 재화나 용역으로부터 그 자체로 또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다른 자원과 함께 효익을 얻을 수 있음
  2. 계약 내에서 구별될 것: 계약 내에서 다른 약속들과 별개로 식별 가능함

구별되지 않는 경우의 예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재화나 용역이 구별되지 않아 **하나의 수행의무**로 회계처리합니다:

구별되지 않는 재화나 용역의 예시
상황 설명 실무 예시
높은 통합 서비스 재화나 용역을 투입요소로 사용하여 고객이 주문한 결합 산출물 생산 건설공사에서 자재와 시공을 결합한 건물 완성
상당한 수정·변경 하나 이상의 재화나 용역이 다른 재화나 용역을 상당히 수정하거나 변경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기본 프로그램과 맞춤 개발
상호 의존성 재화나 용역들이 상호 밀접하게 의존하거나 상호 관련성이 높음 ERP 시스템의 각 모듈들

실무 적용 사례

수행의무 식별은 업종별로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 제조업: 제품 판매, 배송, A/S 등이 별개의 수행의무인지 판단
  • 소프트웨어업: 라이선스, 업데이트, 기술지원 등의 구별성 검토
  • 건설업: 설계, 시공, 감리 등의 통합 정도에 따른 수행의무 개수 결정
  • 통신업: 단말기와 통신서비스의 구별성 평가
💡 실무 팁

수행의무 식별 시에는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세요. 고객이 해당 재화나 용역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다른 공급업체로부터 구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4. 3단계: 거래가격 산정

거래가격은 **기업이 약속한 재화나 용역을 고객에게 이전하는 대가로 받을 권리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 금액**입니다. 단순히 계약서에 명시된 금액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조정된 금액을 의미합니다.

거래가격 산정 시 고려사항

거래가격을 산정할 때 다음 **5가지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1
변동대가 (Variable Consideration)

할인, 리베이트, 성과 보너스, 위약금 등으로 인해 계약에서 약속한 대가가 변동될 수 있는 경우입니다. **기댓값 방법** 또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금액 방법** 중 예측치가 더 나은 방법을 선택합니다.

2
제약 조건 (Constraint)

변동대가는 **누적 수익 환입이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금액까지만 거래가격에 포함합니다.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 상당한 수익 환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3
유의적인 금융요소 (Significant Financing Component)

고객이 재화나 용역을 이전받는 시점과 대가를 지급하는 시점 간의 차이로 인해 **상당한 금융효익**이 발생하는 경우, 화폐의 시간가치를 반영하여 거래가격을 조정합니다.

4
비현금 대가 (Non-cash Consideration)

현금이 아닌 재화, 용역, 주식 등으로 대가를 받는 경우, 약속한 대가의 **공정가치**로 측정합니다. 공정가치를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없다면 독립된 판매가격을 참조합니다.

5
고객에게 지급할 대가 (Consideration Payable to Customer)

고객이나 고객의 고객에게 지급할 현금, 외상매입금 차감, 기타 항목은 **거래가격에서 차감**합니다. 단, 고객으로부터 구별되는 재화나 용역을 받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 변동대가 제약 조건 주의사항

변동대가 제약 조건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성과 보너스, 로열티, 위약금** 등이 포함된 계약에서는 미래 수익 환입 가능성을 신중히 평가해야 합니다. 낙관적인 가정보다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업종별 거래가격 산정 사례

업종별 거래가격 산정 고려사항
업종 주요 고려사항 변동대가 유형
제조업 볼륨 할인, 반품 조건 수량 할인, 반품 추정
건설업 성과 보너스, 지연 위약금 공기 단축 보너스, 지연 페널티
소프트웨어업 라이선스 로열티 사용량 기준 로열티
통신업 요금제 할인, 단말기 보조금 약정 할인, 충성고객 혜택
 

5. 4단계: 수행의무에 거래가격 배분

계약에 **여러 수행의무가 존재**하는 경우, 산정된 거래가격을 각 수행의무에 배분해야 합니다. 배분은 **독립된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하며, 이는 각 재화나 용역의 상대적 가치를 반영합니다.

독립된 판매가격 (Standalone Selling Price)

독립된 판매가격은 **기업이 고객에게 약속한 재화나 용역을 별도로 판매할 때의 가격**입니다. 이를 결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독립된 판매가격 결정 방법
  1. 직접 관찰 (우선순위 1위): 유사한 상황에서 유사한 고객에게 별도로 판매하는 가격
  2. 추정 방법 (직접 관찰이 불가능한 경우):
    • 조정된 시장 평가 접근법
    • 예상 원가 가산 접근법
    • 잔여 접근법

독립된 판매가격 추정 방법

직접 관찰할 수 없는 경우 사용하는 세 가지 추정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조정된 시장 평가 접근법

경쟁업체나 시장에서 유사한 재화나 용역의 판매가격을 참고하여 기업 특유의 원가나 마진을 반영하여 조정하는 방법입니다. **시장 정보가 풍부한 경우** 유용합니다.

2
예상 원가 가산 접근법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는 데 드는 **예상 원가에 적정 마진을 가산**하여 독립된 판매가격을 추정하는 방법입니다. 원가 구조가 명확한 제조업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3
잔여 접근법

전체 거래가격에서 **다른 수행의무의 독립된 판매가격을 차감**하여 나머지 수행의무의 가격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독립된 판매가격의 변동성이 매우 높거나 확정되지 않은 경우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 잔여 접근법 사용 조건

잔여 접근법은 다음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할 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독립된 판매가격의 **변동성이 매우 높음** (예: 연구개발 서비스)
  • 독립된 판매가격이 **확정되지 않음** (예: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신제품)

할인과 변동대가의 배분

거래가격에 **할인이나 변동대가**가 포함된 경우, 이를 어떻게 배분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 할인의 배분: 원칙적으로 모든 수행의무에 비례 배분하나, 특정 수행의무에만 관련된 할인은 해당 수행의무에만 배분
  • 변동대가의 배분: 전체 계약이 아닌 **특정 수행의무나 구별되는 재화나 용역**에만 관련된 경우 해당 부분에만 배분

실무 적용 예시

다음은 IT 서비스 계약의 거래가격 배분 예시입니다:

IT 서비스 계약 거래가격 배분 예시
수행의무 독립된 판매가격 배분 비율 배분된 거래가격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6,000만원 60% 5,400만원
설치 및 구축 2,000만원 20% 1,800만원
1년간 기술지원 2,000만원 20% 1,800만원
합계 10,000만원 100% 9,000만원

위 예시에서 계약 총액은 9,000만원이고, 독립된 판매가격 합계는 10,000만원입니다. 따라서 1,000만원의 할인이 각 수행의무에 비례하여 배분되었습니다.

💡 실무 팁

독립된 판매가격을 추정할 때는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한 번 정한 추정 방법과 가정은 유사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적용해야 하며, 변경 시에는 충분한 근거가 필요합니다.

 

6. 5단계: 수행의무 이행 시 매출인식

매출인식의 마지막 단계는 **수행의무 이행 시점**을 결정하여 수익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K-IFRS 15호는 **통제권 이전**을 기준으로 매출인식 시점을 결정하며, 이는 기존의 위험과 보상 이전 개념과는 다른 접근법입니다.

통제권 이전의 개념

**통제권**이란 자산의 사용을 지시하고 자산으로부터 남은 효익의 실질적으로 모든 부분을 획득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고객이 재화나 용역에 대한 통제권을 획득하는 시점에 매출을 인식합니다.

🔑 통제권 이전의 지표

다음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통제권 이전 시점을 판단합니다:

  • 기업이 고객에게 **대가를 받을 현재 권리**를 보유
  • 고객이 자산에 대한 **법적 소유권**을 보유
  • 기업이 자산의 **물리적 점유를 이전**
  • 고객이 자산 소유의 **유의적인 위험과 보상**을 보유
  • 고객이 자산을 **인수**

기간에 걸친 이행 vs 한 시점 이행

수행의무는 **기간에 걸쳐 이행**되거나 **특정한 시점에 이행**됩니다. 이 구분에 따라 매출인식 패턴이 달라집니다:

1
기간에 걸친 이행 (Over Time)

다음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기간에 걸쳐** 수행의무가 이행됩니다:

  • 고객이 기업의 이행과 **동시에 효익을 받고 소비**
  • 기업의 이행으로 **고객이 통제하는 자산이 생성되거나 가치가 증가**
  • 기업의 이행으로 **대체 용도가 없는 자산이 생성**되고, 기업이 **지금까지의 이행에 대해 대가를 받을 집행 가능한 권리** 보유
2
한 시점 이행 (Point in Time)

기간에 걸친 이행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특정 시점**에 수행의무가 이행됩니다. 통제권 이전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구체적인 시점을 결정합니다.

이행 진행률 측정 방법

기간에 걸쳐 이행되는 수행의무의 경우, **이행 진행률**을 측정하여 매출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행 진행률 측정 방법
방법 설명 적합한 상황
산출 방법 고객에게 이전한 재화나 용역의 가치를 직접 측정 완성된 단위, 달성한 이정표 등이 명확한 경우
투입 방법 수행의무 이행을 위한 투입 대비 총 예상 투입의 비율 원가 발생, 자원 소모, 경과 시간 등을 측정 가능한 경우
⚠️ 투입 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투입 방법 사용 시 다음 사항에 주의해야 합니다:

  • **비효율적인 투입**은 이행 진행률에서 제외
  • **미래 활동에 관련된 투입**은 조정 필요
  • 투입과 산출 간의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야 함

업종별 매출인식 시점

주요 업종별로 매출인식 시점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제조업: 일반적으로 제품 인도 시점(한 시점 이행), 단 맞춤 제작의 경우 제작 기간에 걸쳐 이행 가능
  • 건설업: 대부분 기간에 걸쳐 이행, 공사 진행률에 따라 매출 인식
  • 소프트웨어업: 라이선스는 이전 시점, 구축 서비스는 기간에 걸쳐 이행
  • 서비스업: 서비스 제공 기간에 걸쳐 이행하는 것이 일반적
 

7. 실무 적용 팁

매출인식 5단계를 실무에 적용할 때 도움이 되는 **핵심 팁**들을 정리했습니다. 이론과 실무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회계기준을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계별 실무 체크리스트

🔑 1단계 체크리스트: 계약 식별
  • ✅ 계약 당사자들의 승인이 명확한가?
  • ✅ 각 당사자의 권리가 식별 가능한가?
  • ✅ 지급조건이 명시되어 있는가?
  • ✅ 상업적 실질이 있는가?
  • ✅ 대가 회수 가능성이 높은가?
🔑 2단계 체크리스트: 수행의무 식별
  • ✅ 각 재화나 용역이 별개로 사용 가능한가?
  • ✅ 계약 내에서 다른 약속과 구별되는가?
  • ✅ 높은 통합 서비스에 해당하지 않는가?
  • ✅ 상당한 수정이나 변경이 없는가?
  • ✅ 상호 의존성이 높지 않은가?

시스템 구축 및 문서화

매출인식 5단계를 효과적으로 적용하려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1
계약 데이터베이스 구축

모든 고객 계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세요. 계약별로 수행의무, 거래가격, 이행 시점 등의 정보를 기록하고 추적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판단 근거 문서화

수행의무 식별, 독립된 판매가격 산정, 이행 시점 결정 등 **주요 판단사항**에 대한 근거를 상세히 문서화하세요. 감사나 검토 시 일관된 설명이 가능합니다.

3
정기적 검토 프로세스

변동대가, 이행 진행률 등은 **정기적으로 재평가**해야 합니다. 분기별 또는 월별로 검토하고 필요시 조정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세요.

흔히 발생하는 실수와 대응방법

흔한 실수와 대응방법
실수 유형 문제점 대응방법
과도한 수행의무 분리 실질적으로 하나인 서비스를 불필요하게 분리 고객 관점에서 구별되는지 신중히 판단
변동대가 과대계상 낙관적 가정으로 변동대가 과다 인식 제약 조건을 엄격히 적용, 보수적 접근
이행 진행률 오류 부정확한 진행률로 매출 왜곡 객관적 측정 기준 수립, 정기적 검증
계약 변경 미반영 계약 변경사항을 회계처리에 즉시 반영하지 않음 계약 변경 추적 시스템 구축
💡 실무진을 위한 핵심 조언
  • 단순함 추구: 복잡한 해석보다는 원칙에 충실한 단순한 접근 선호
  • 일관성 유지: 유사한 거래에 대해서는 동일한 회계처리 적용
  • 충분한 검토: 중요한 판단사항은 여러 관점에서 검토
  • 전문가 상담: 복잡한 사안은 회계 전문가와 상담

공시 및 주석 작성 가이드

K-IFRS 15호는 **상당한 공시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요 공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익 분해 정보: 수익의 성격, 금액, 시기, 불확실성 이해에 도움이 되는 정보
  • 계약 잔액: 계약자산, 계약부채, 미수금의 기초와 기말 잔액 및 변동 내역
  • 수행의무: 각 수행의무의 성격, 이행 시기, 지급조건, 반품 정책 등
  • 중요한 판단: 수행의무 식별, 이행 시점 결정 등에 사용된 중요한 판단
 

자주 묻는 질문 (FAQ)

Q. K-IFRS 15호 적용으로 기존 매출인식과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차이점은 **통제권 이전**을 기준으로 매출인식 시점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위험과 보상 이전 개념과 달리, 고객이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획득하는 시점에 매출을 인식합니다. 또한 5단계 모형을 통해 모든 수익 거래를 일관되게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Q. 변동대가가 포함된 계약에서 매출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나요?

변동대가는 기댓값 방법 또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금액 방법으로 추정하되, **제약 조건**을 반드시 적용해야 합니다. 즉, 미래에 상당한 수익 환입이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금액까지만 거래가격에 포함합니다.

  • 성과 보너스: 달성 가능성을 보수적으로 평가
  • 할인 및 리베이트: 과거 실적과 시장 상황 고려
  • 위약금: 계약 이행 가능성 신중히 검토
Q. 수행의무를 구별할 때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요?

**고객의 관점**에서 해당 재화나 용역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고객이 그 재화나 용역 자체로, 또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다른 자원과 함께 효익을 얻을 수 있고, 계약 내에서 다른 약속과 별개로 식별된다면 별도의 수행의무로 봅니다.

Q. 기간에 걸친 이행과 한 시점 이행을 어떻게 구분하나요?

다음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기간에 걸쳐 이행됩니다: ① 고객이 기업의 이행과 동시에 효익을 받고 소비, ② 기업의 이행으로 고객이 통제하는 자산이 생성되거나 가치 증가, ③ 대체 용도가 없는 자산 생성 + 지금까지 이행에 대한 대가를 받을 집행 가능한 권리 보유. 이 조건들을 충족하지 않으면 특정 시점에 이행됩니다.

Q. 소규모 기업도 매출인식 5단계를 모두 적용해야 하나요?

네, K-IFRS를 적용하는 모든 기업은 규모에 관계없이 매출인식 5단계를 적용해야 합니다. 다만, 거래가 단순한 경우 각 단계의 적용이 상대적으로 간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일 제품 판매의 경우 수행의무 식별이나 거래가격 배분이 복잡하지 않습니다.

 

결론

**매출인식 5단계 모형**은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익 거래를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처리할 수 있는 논리적인 프레임워크입니다. 계약 식별부터 수행의무 이행까지, 각 단계를 차근차근 따라가면 정확한 매출인식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원칙에 충실한 접근**입니다. 형식적인 기준 적용보다는 경제적 실질을 반영하여 고객에게 가치가 이전되는 시점과 방식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일관성 있는 적용**과 **충분한 문서화**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무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실무에서는 업종별 특성과 거래의 복잡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어려운 사안이 발생했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회계 전문가와 상담하여 올바른 회계처리를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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